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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소방법 나온다??(feat.층간소음 방지매트, 층간소음 슬리퍼, 층간소음 우퍼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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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VET 2020. 9.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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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IVET입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특히 층간소음 문제로 스트레스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다보면 위층에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신경이 곤두서게 될 때도 많다.

 

 

 

실제 이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 소송,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발생하고 있죠.

하지만 정부는 그간 직접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고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1661-2642) 혹은 국가소음정보시스템(www.noiseinfo.or.kr) 등을 이용해서 정말 개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었죠.

 

 

 

 

또한 임시방편으로 아이들 있는 집은 층간소음 방지매트는 기본이고 층간소음 슬리퍼가 필수였죠. 조금 특별한 방식이지만 층간소음 우퍼스피커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최근 정부에서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개선 안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확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완충재의 성능평가 방식이 사전 인정 방식(시공 전 성능 평가)인데 내년 이후 시공하는 아파트부터는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준공 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합니다.

 

 

 

 

완충재 성능평가 사전 인정 제도는 건설사가 바닥에 설치하는 완충재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에 대한 인정을 미리 받아놓고 현장에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작년 5월 감사원 감사 결과 신축 공동주책의 96%가 중량충격음에 대해 인정 성능보다 저하된 현장 성능을 보여서 큰 문제점이 노출되었었죠. 건설사들이 완충재 품질 성적서를 조작해 성능 인정서를 발급받는 등 눈속임을 한 사실이 무더기로 드러났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하라고 길을 터준 제도이었던거죠.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앞으로는 아파트가 완공된 후 바닥충격음 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예측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다양한 시공 조건을 가정해 아파트 바닥이 어느 정도의 충격음 차단 성능을 낼 수 있는지 예상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LH 관계자는 "똑같은 완충재를 넣어도 바닥 두께가 얼마인지, 건물 구조가 벽식인지 기둥식인지, 바닥 면적이 넓은지 좁은지에 따라 바닥 충격음이 전파되는 정도는 천차만별"이라며 이처럼 다양한 구조적 변수에서 충격음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측정방식을 바꾸는 방안 추진 (뱅머신 방식->임팩트볼 방식으로 변경)

뱅머신 방식 : 타이어(7.3㎏)를 1m 높이로 들어 올렸다 떨어트리는 방식

임팩트볼 방식 : 배구공 크기의 공(2.5㎏)을 떨어트리는 방식

뱅머신 방식은 중량이 너무 커서 실생활에서 잘 발생하지 않는 소음,

반면 임팩트볼은 아이들이 콩콩 뛰는 소음 발생.

층간소음 민원 중에서도 아이들 뛰는 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국토부는 측정 방식 변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주택법 시행령이나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기준 등 관계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도 개선과 평가 기준 등이 완료되는 내년 이후 시공되는 아파트에는 좀 더 강화된 층간소음 차단 성능 평가 방식이 적용돼 소음 민원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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