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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인생역전 스토리, 리베카와 리틀 GD.

셀럽

by AIVET 2020. 9.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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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은 2019년 말 JTBC 슈가맨 출연으로 인생이 180도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 양준일에 대해 간략히 써보고자 한다.

 

양준일은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이며 1990년 11월 '리베카'를 타이틀곡으로 1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활동이 없다가 2001년 V2라는 (양준일 Version 2라고 슈가맨에서 밝힘) 혼성 그룹으로 다시 활동했다가 돌연 방송계에서 볼 수 없었다.

 

부모님이 베트남에 종군기자로 갔을때 베트남에서 태어났으며 홍콩, 일본, 한국에서 살다가 9살 때 미국 LA로 이민을 가서 정착했다.

 

어린시절 조용한 성격이지만 춤을 좋아하는 아이였고 이로 인해 중학교 시절엔 친구들로 부터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이자 교수인 고 오순택과의 식사자리에서 '너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자랐으면 연예인이 됐을 아이'라는 말에 가족들 모두 충격을 받고 식사자리를 마쳤다 한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재학시절 친구와 함께 오른 무대에서 음악에 재미와 흥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가수를 준비하게 됐다고 한다.

 

USC 재학 중에 이범희의 눈에 띄어 한국에서 데뷔했으며 당시 미국 팝계에서 인기있던 장르인 뉴 잭 스윙, 하우스 음악을 앨범에 수록했다. 뉴 잭 스윙 음악은 1992년 3월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동년 8월 현진영 2집을 통해 한국에 소개되었으며 본격적으로는 1992년 11월에 발매된 양준일 2집 앨범과 듀스와 터보, 룰라가 춤의 트랜드를 일부 계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준일의 음악과 패션 스타일 그리고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등 그 당시 보수적인 시각이 많았던 방송가에서 출연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못했고 또한 너무 앞서간 스타일로 인해 대중들 사이에선 극과극의 반응이었다.

 

1집 타이틀곡 '리베카'와 2집 타이틀곡 '가나다라마바사'는 지금 들어도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을 만큼 세려된 곡이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앞서간 나머지 한계가 있었고 가사도 누가 만들어주지 않아서 혼자 직접 작사했다고 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무대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했지만 미국시민권자였던 그는 6개월에 한번씩 비자를 갱신해야 했는데 출입국사무소에서 양준일에게는 더 이상 연장을 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미국으로 돌아갔고 2001년 V2라는 혼성그룹으로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Fantasy'로 재기를 노렸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양준일은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최근에 와서 UTUBE를 통해 옛 노래를 찾아 듣는 사람이 늘어났고 그 노래들 중에 양준일이 이슈로 급부상 하면서 방송가에서도 스타들도 양준일을 찾고있다는 말들이 많았다.

 

그러던 중 2019년 5월 그의 근황이 전해졌는데 2015년부터 한국인 부인과 아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거중 중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많은 방송에서 양준일을 출연시키고 싶었지만 양준일을 찾는데도 그리고 양준일의 사정상 방송을 위해 한국에 올수가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2019년 12월 6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2회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나오면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드래곤과 어린 시절 모습이 너무 닮아서 90년대 지드래곤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는데 이날 슈가맨에서는 너무 닮은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되서 놀라웠다고한다.

 

슈가맨 출연 이후 양준일의 진솔하며 선한 모습 그리고 알 수 없는 끌림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12월 25일엔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하여 인터뷰도 하게되었고 양준일은 정말 대세 스타가 되었다. 팬클럽 회원이 슈가맨 출연 이후 2주만에 7,000명에서 43,000으로 불어날 정도이다.

너무 앞서간 탓에 가수로서 활동을 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양준일, 그는 이제 방송가에서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광고계에서도 그를 잡기위해 노력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으며 이젠 JTBC에서는 그의 다큐도 방송을 한다고 한다.

양준일 그가 과거에 힘들었던 시간들을 모두 보상받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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