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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 증후군은 소외 불안 증후군으로 (국립국어원 새말모임다듬은 말 마련)

유용한 정보 및 꿀팁

by AIVET 2021. 3. 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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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포모 증후군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소외 불안 증후군을 선정했다.

 

‘포모 증후군(FOMO Syndrome)’은 대세에서 소외되거나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현상으로, ‘fear of missing out(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26()부터 28()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포모 증후군의 대체어로 소외 불안 증후군을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외에 언론, 정보통신, 통번역,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됨.

 

이에 대해 32()부터 4()까지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70.4%포모 증후군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포모 증후군소외 불안 증후군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4.6%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포모 증후군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소외 불안 증후군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애슬레저 --> 일상 운동복

(athleisure)

 

#포모 증후군 --> 소외 불안 증후군

(FOMO Syndrome

Fear Of Missing Out 症候群)

 

#드라이브스루 진료 --> 승차 진료, 승차 검진, 차량 이동형 진료(또는 검진)

 

#비말 --> 침방울

 

#진단 키트 --> 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 --> 의심 환자

 

#백 브리핑 --> 덧보고

(back briefing)

 

#트래블 버블

(travel bubble)--> 비격리 여행 권역

 

#피버팅

(pivoting)-->전략 급선회

 

#긱 워커

(gig worker)-->초단기 노동자

 

#젠더 프리 캐스팅

(gender free casting)-->탈성별 배역 (선정)

 

#디엠

(DMdirect message)-->쪽지

 

#메타버스

(metaverse)-->확장 가상 세계

 

#필터 버블

(filter bubble)-->정보 여과 현상

 

#빈지 워칭(binge watching)-->몰아 보기

 

#쿠키 영상

(cookie 映像)-->부록 영상

 

#크라우드 워커

(crowd worker)-->대규모 참여형 노동자

 

#디지털 디톡스

(digital detox)-->디지털 거리 두기

 

#코로나 레드

(corona red)-->코로나 분노

 

#코로나 블랙

(corona black)-->코로나 절망

 

#크로스 미디어

(cross media),

크로스 미디어 기법

(cross media 技法)-->매체 다양화 기법

 

#메디컬 푸어

(medical poor),

메디 푸어

(medi poor)-->의료 빈곤층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근거리 휴가

 

#워커밸

(worker-customer balance,

worker and customer balance)-->주객 평등

 

출처 정책브리핑

 

#포모 증후군 #소외 불안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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