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19 표현관련 순화, 코호트 격리뜻?,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

유용한 정보 및 꿀팁

by AIVET 2020. 9. 25. 16:22

본문

 

 

코로나19 로 인해 뉴스를 켜면 거의 모두 코로나19 관련 뉴스들이다.

 

뉴스를 보다보면 코호트 격리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되는데 격리인 건 알겠는데 코호트 격리는 도대체 뭐지?

라는 궁금함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코호트 격리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

코호트는 동일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인데요. 보건 분야에서 쓰이는 코호트 격리란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폐쇄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즉,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하는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치다. 여기서 코호트 병원이란 이런 코호트 격리를 하는 병원을 가리킨다.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될 당시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전국 9개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또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과, 확진자가 근무했던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등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그런데 코호트라는 생소한 외래어를 사용하니 들어도 그 뜻이 뭔지 바로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주 쓰게 된 '코호트 격리'와 같은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코호트 격리를 대체하기 쉬운 우리말은 동일 집단 격리로 선정했다고 문체부와 국어원은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새말 모임을 통해 코호트 격리의 대체어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코호트 격리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최근 코호트 격리 외에도 비말, 진단 키트, 드라이브 스루 같은 외래어 용어를 뉴스 등 매체에서 사용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되는데 비말은 침방울로, 진단 키트는 진단 도구로, 드라이브 스루는 승차 진료소로 알기 쉬운 우리말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