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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원인과 폐암 초기증상? 폐암의 올바른 생활습관도 알아보자

건강

by AIVET 2020. 9.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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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흡연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폐암, 우리는 이런 폐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오늘은 폐암이란 무엇인지? 원인과 초기증상은 무엇인지? 폐암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폐암, 정확히 어떤 병일까?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폐는 혈관분포가 많고, 장기가 크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부터 암이 전이되는데 이를 ‘전이성 폐암이라고 합니다. 폐 자체에서 발생한 경우는 원발성 폐암 또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폐암’이라 칭합니다.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분류하는 이유는 임상적 경과와 병기를 구분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0~85%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조기 진단이 가능하여 외과적 절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데요.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조직 형태에 따라 선암(샘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조직 형태와 유전자 변이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 구체적인 조직 형태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면, 소세포폐암은 대부분 진단 시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 진행과 전이가 쉬우며 재발률도 높지만, 항암화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폐암의 원인

흔히 알려져 있듯, 폐암의 가장 주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입니다.

 

 

담배에는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있어 흡연 시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합니다.흡연 습관과 피우는 양, 흡입 정도, 기간에 따라 위험도는 달라지는데요. 특히 청소년기 흡연을 시작하면 그 위험도가 매우 높아지며, 간접흡연 또한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축 자재(슬레이트 지붕 등), 저밀도 단열재, 전기 절연재, 방화재 등에 사용되는 ‘석면’도 폐암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 유리규산 분진, 비소, 베릴륨, 카드뮴, 6가크롬, 니켈 등의 중금속과 콜타르 피치, 비스-클로로메틸에테르, 검댕 같은 화학물질 등도 원인이 되므로 이와 관련된 알루미늄 생산, 코크스(cokes) 생산, 주물업, 도장업 등에 종사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방사성물질’ 역시 폐암의 원인인데요. 특히 자연 방사성물질로 알려진 라돈은 라듐이 토양, 암석, 물속에서 붕괴할 때 발생하는 무색무취의 방사성가스로 폐암의 발병 요인 중 하나입니다. 흔히 방사성물질로 떠올리는 단순 X-선 촬영,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은 방사선량이 미미해 폐암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미세먼지’ 속 디젤 연소물,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중금속 등으로 인한 폐암 발병률이 높으며, 폐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발생 위험이 2~3배 높아집니다.

 

폐암 초기증상이란?

 

 

 

 

- 폐암초기에 다른 악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입맛이 감소하고, 전신 위약감일 들고 의도적인 감량 등의 원인 없이 평소 체중의 5% 이상의 체중 감소 할 수 있습니다.

 

 

 

 


- 기침은 가장 흔한 폐암 초기증상이지만, 다른 호흡기계 감염 및 천식이나 흡연과 관련된 만성 폐질환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무시하기 쉬운 증상입니다. 3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검진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피 섞인 가래는 폐암이 주로 폐 중앙부에 기관지와 가깝게 위치하거나, 종양 내에 공동 등이 발생해 있을 때 주로 나타나며 폐암 환자의 약 25-50%에서 나타납니다.

 

 

 

 


- 폐암초기 흉통을 호소을 호소할 수 있다. 폐의 가장자리에 발생한 암이 인접한 흉막을 침범하면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갈비뼈로 전이된 경우에도 흉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은 폐암 환자의 약 25% 정도 에서 나타나는데 기관 또는 기관지 내에 종양이 위치한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함께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폐암이 폐 첨부에 위치할 경우 어깨 통증 및 팔에 뻗치는 양상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폐암초기에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이 지나가는 곳에 폐암이 생기면 쉰 목소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및 구역 구토, 간질 등의 증상으로 발현하여 폐암의 뇌전이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폐암 초기증상이 발현하여 3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암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하여 검진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러나 폐암 환자의 5-15%는 별다른 폐암 초기증상 없이도 암이 발견되므로, 건강 검진 시 흉부 방사선 소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폐암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

 

 

 

무조건 금연하기

흡연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무려 90%의 폐암 예방이 가능합니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그 사실을 주위에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흡연 욕구를 대체할 운동, 놀이, 산책 등의 취미 생활을 만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혹여나 금연 도중 흡연을 하게 되더라도 실패가 아니라 실수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금연을 이어가야 합니다.

 

 

 

미세먼지, 방사성물질 등 피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삼가고, 어쩔 수 없이 외출하게 된다면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또한 집에 돌아온 뒤 비누 등으로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외출 시 입은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잦은 세탁이 어려운 외투 등은 먼지를 잘 털어 보관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열에 취약합니다. 이런 암의 특성을 이용한 온열 치료도 있는데요.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온도를 높인다면 암세포 사멸이 촉진되고, 면역세포 기능은 강화됩니다.

 

 

 

폐암 예방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균형 잡힌 식단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의 기본이 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입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미네랄, 미량영양소가 폐암 발생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당근, 고추, 시금치를 포함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흡연자에게 폐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보조제 중 레티놀, 루테인, 비타민 E 등이 오히려 암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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