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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우한폐렴'환자 추가 발생... 검역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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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IVET 2020. 9.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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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우한 폐렴'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이 늘었다고 한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7명이 확진되어 누적 환자가 62명까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 성 우한(武漢) 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 사태로, 2020년 1월 10일 중국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우한 폐렴은 2019년 12월 12일 화 난해 물 도매시장에서 최초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한은 중국 후베이성의 중심 도시로 인구는 1100만 명이며, 유학생을 포함해 한국 교민도 1000여 명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까지 환자 62명 가운데 19명이 퇴원했으며 중증 환자는 8명이며 지금까지 2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우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수산시장이지만 야생동물도 도축해서 판매해온 화난(華南) 수산도매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다. 이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5일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지속적인 사람 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도 비슷한 견해를 밝히면서도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SCMP에 말했다고 한다.

 

중국의 설인 춘제를 전후한 대이동 기간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국 보건당국의 중대 과제다. 연중 최대 명절인 춘제 전후 40일간의 특별수송기간에는 연이원 30억명이 이동한다.

이미 태국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 2명과 1명이 각각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되었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네팔, 홍콩, 대만도 의심 환자들을 모니터하고 있으며 홍콩에서는 의심 환자가 90명 발생해 이 가운데 1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퇴원했는데 아직 감염 확인 사례는 없었다고 한다.

 

미국은 뉴욕 JFK공항 등 3개 공항에서 우한발 항공기 승객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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